🦁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1주차 회고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한 주였다. 사실 첫 번째 주라서 HTML/CSS 기초를 배우는 기간이고, 그래서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것 같아 여러 가지 개인 공부를 할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수업 내용이 깊이가 있었고, 이미 잘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질의응답 속에서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그러다 보니 이 많은 내용들을 모두 TIL에 정리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썼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도 아직 금요일 TIL을 다 쓰지 못 한 상태이다. 사실 그 정도까지 TIL 쓸 게 많았다기 보다는, TIL을 쓰기 위해 구글링을 하면서 나오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읽을거리들 때문에 계속 TIL에 쓸 내용이 늘어났다.
📚 첫 스터디
처음에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 중 하나인 팀원분들과의 스터디를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게 되었다. 클론 코딩 스터디를 무려 2개나 하게 되었고, 이번 주말에 각각 첫 스터디를 진행해보았다. 팀원분들과 서로의 코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본인의 코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야 하니 확실히 혼자 할 때보다 더 섬세하게 코드를 짜게 되는 것 같다. 지금 당장은 밀린 TIL에 스터디까지 하느라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꾸준히 스터디를 이어나간다면 실력이 금방 늘 수 있을 것 같다.
⏰ 시간 관리와 🏃 체력 관리
원래도 시간 관리를 잘 못했지만, 프론트엔드 스쿨 과정의 하루 일정이 8시간에서 길면 10시간까지도 걸리니 정말 시간이 부족했다. 그 동안 게으르게 살아서일까... 다른 분들보다 훨씬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집중하고 있는 시간이 적었다.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자꾸 핸드폰을 확인하거나 유튜브를 보기도 했다. 이런 습관은 주말부터 시작한 스터디 덕분에 조금씩 고쳐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고3 수험생의 마인드로 다시 돌아가서 아침에 눈 떠서 자기 직전까지 코딩하고 개발 공부를 할 것이다💪
한 달 정도 운동을 하지 않아서 살이 조금씩 찌고 있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었는데 프론트엔드 스쿨을 하면서 맨날 집에만 있다보니 살이 급속도로 찌고 있다. 아직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완벽히 들이지 못해서 새벽 운동은 무리고, 저녁에 꼭 가볍게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 희망이 보인다
프론트엔드 스쿨에 합격하기 전에 혼자 공부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집중도 잘 안 되고 의욕도 꺾여가고 있었다. 합격을 하고 나서도 "이 긴 기간동안 겨우 이 만큼밖에 못했던 내가 3개월만에 바뀔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커서 크게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치만 수업이 하루하루 진행되면서, 팀원분들과 소통하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어갔다. 그리고 워낙 바쁘니까 부정적인 생각을 할 시간조차 없다. 지금은 그저 내일은 제발 TIL 밀린거 다 써야 할텐데... 스터디 전까지 할당량 만들어가야 하는데... 주말에 복습해야하는데... 이런 생각뿐이다. 지금도 이 글 빨리 마무리 짓고 클론코딩 조금이라도 더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그래서 여기까지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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